인천경제청, 스마트교통 스타트업 집중 육성

입력 2024-01-24 16:11
수정 2024-01-24 16:12
인천에서 스마트교통 분야의 스마트업 육성을 위해 관계 공기업이 손을 잡았다.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 실증공간과 기술 제공 등을 위해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교통공사, 인천테크노파크와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김성환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교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사 공간과 시설·장비 등 다양한 실증자원 공간을 활용하고 실증 지원금을 제공하는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제품·서비스의 기술 향상과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통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