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문자 및 디지털 광고를 통합한 마케팅 플랫폼 'KT 애드트윈(AD-Twi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22년간의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애드트윈의 1세대 버전 '케이 애드(K-Ads)' 출시 후 마케팅 채널 확대를 위해 디지털 매체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문자위주에서 디지털 매체까지 범위를 확장한 KT 애드트윈을 출시했다.
KT 애드트윈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소비자층을 KT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추출해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KT에 따르면 KT 애드트윈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하여 약 120만 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며 월 3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Coverage)와 매체 비딩(Bidding) 시스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초개인화 타겟팅(Targeting)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KT 애드트윈은 기존에 케이 애드 이용자의 요구를 수용해 신규 상품 수용 체계 구축, 프로세스 자동화, 운영 리소스 최적화를 통해 향후 확장을 용이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업이 한정된 광고 예산안에서 최적의 문자·디지털 광고 전략을 이행할 수 있게 하고 캠페인 설계·타겟추출·운영·성과분석도 한 번에 가능하게 했다.
최준기 KT 인공지능(AI)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가진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 타겟팅 기술, 그리고 와이더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한 매체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이용자들에게 저비용·고효율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KT 애드트윈 플랫폼 출시로 이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에게 높은 성능, 사용의 편의성, 상세한 성과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