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대표 임태섭)이 국내 최대 전자차트업체인 유비케어와 손잡고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연동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유비케어의 전자 차트를 사용하는 전국 1만5000여 개의 요양기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비케어에 연동된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고객은 별도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의사랑'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면 서류 없는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한다. 유팜 전자차트를 사용하는 약국의 악제비 청구 서비스는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임태섭 지앤넷 대표는 "기존 연동 기관을 포함하면 전국 약 3만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의약계와 긴밀히 협력해 소비자들의 보험 청구 편의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