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예측했다.
CNN에 따르면 개표 초반부 트럼프 대통령은 나머지 후보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과반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선거 조사기관 에디슨 리서치를 인용,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각 후보별 득표율 추정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59.7%, 헤일리 전 대사가 16.4%, 디샌티스 전 주지사가 15.8% 였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 아이오와 코커스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