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교통안전공단과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제휴

입력 2024-01-15 09:59
수정 2024-01-15 10:01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의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배송 및 장착비도 무료다. 제품 4본 이상 구매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2본 이상 구매시 2만원, 4본 이상 구매시 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각각 제공한다. 이 행사는 공단 소속의 전국 59개 검사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및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홍보영상, 타이어 제품 가이드 북 등 안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체결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안전과 타이어가 직결되는 중요성을 인지하여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