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나나투어'와 동명 업체가 있고, 이 업체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9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나나투어', '나나매점'은 내 별칭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다만 프로그램 제작 전인, 2019년 10월 31일부터 '나를 위한 여행 나를 찾는 여행 나나투어'란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해 여행업을 해온 업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는)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영업해 왔지만, 본의 아니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우리 프로그램과 무관하게 열심히 여행업을 해온 곳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삼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업체를 비롯해 코로나19를 힘겹게 이겨낸 모든 여행사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나투어'는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연출가인 나영석 PD가 '가이드'로 재취업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 지난 5일 공개된 이번 시즌은 세븐틴이 출연해 나영석 PD와 함께 이탈리아로 떠났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