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전국 4개권역 진단검사센터…해외 의료 지원

입력 2024-01-09 16:41
수정 2024-01-09 16:42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사진)은 검체의 안정성을 확보해 품질 높은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부산경남·대구경북·광주호남·대전충청)에 본원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 검사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랩을 조성했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의 기술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분자진단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검사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케냐 등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며 진단검사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농짱-씨젠 보건소, 2019년 다이안-씨젠 보건소를 건립한 데 이어 현재 다이응이아-씨젠 보건소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해외 의료사업을 위해 2023년 7월 독립법인 오픈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미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세계 의료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연구소(분자진단·질량분석·면역·AI)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