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정시모집 경쟁률 7.69대 1...대·세·충 2년 연속 1위

입력 2024-01-07 20:54
수정 2024-01-07 20:55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024학년 정시모집에서 대전·세종·충남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나·다군 정원 내 613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해 7.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학생 1만 명 이상 전국 주요 대학 3위에, 대전·세종·충남권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가’군(일반학생전형) 5.93대 1, ‘나’군(일반학생전형) 4.75대 1, ‘다’군(일반학생전형) 8.28대 1, ‘다’군(지역인재-기초·차상위계층전형(의예과·간호학과)) 7.67대 1, ‘다’군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 15.49대 1 등이다.

모집 단위별 경쟁률은 ‘가’군(일반학생전형)에서는 화학과 8.57, 글로벌문화산업학과 6.14, 경제금융학과 5.91, 환경보건학과 5.90,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5.71, 스마트자동차학과 5.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일반학생전형)에서는 중국학과 6.85, 의료생명공학과 6.75, 기계공학과 5.89, 한국문화콘텐츠학과 5.80, 의공학과 5.75, 임상병리학과 5.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일반학생전형)은 의예과 21.46, 간호학과 9.32,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9.00, 영미학과 8.54, 회계학과 7.86, 청소년교육·상담학과 7.00, 에너지환경공학과 6.77, 전자정보공학과 6.56, 식품영양학과 6.40, 관광경영학과 6.33을 기록했다.

‘다’군(지역인재-기초ㆍ차상위계층전형)은 의예과 9.50, 간호학과 4.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군’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은 스포츠과학과 34.64, 사회체육학과 23.75, 공연영상학과(연기) 10.80,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10.67, 스포츠의학과 7.04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민세동 입학처장은 “순천향대에 많은 수험생이 몰린 이유는 입학자원이 급격히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하이플렉스 교육혁신과 입시 제도 공정성 등 다양한 강점이 수험생들에게 강하게 인식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