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탁기·냉장고·에어컨, 英탄소발자국 인증

입력 2024-01-07 18:16
수정 2024-01-08 00:58
삼성전자는 자사의 세탁기·냉장고·에어컨이 영국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에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를 목표로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이다. 제품 소재부터 생산, 운송, 재활용까지 모든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이번 인증으로 측정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후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 생산 시 탄소 발생량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