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사이버전 대응 국방 연구과제 수주

입력 2024-01-04 15:42
수정 2024-01-04 15:43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4일 원격제어 분야 사이버전 대응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번에 수주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전파수집 및 교란, 사이버전 대응 모듈을 통합한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대상 유무선 통신제어 장비에 대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사이버전 대응체계 기반기술을 체계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보틱스, IoT(사물인터넷), 자율제어 등 첨단 4차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고도의 제어기술을 확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인증 암호화 기술을 시작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계된 제어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동국대 국방안전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국방 분야 연구과제에 2년여 간 참여해 기술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로보틱스 제어 분야에 관련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강병수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향후 국내외 로보틱스 회사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산학협동을 통해 관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주요 제품의 공동개발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