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그로스 전문가’ 양승화 씨를 데이터팀 리드로 영입했다.
양승화 리드가 주목해 온 그로스 전략은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에 적용해 매출, 또는 서비스 확장 등 성장을 이뤄내는 경영 전략이다.
딜라이트룸은 양승화 리드 영입을 계기로 기존의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더욱 강화해 구성원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각 팀에서 임팩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양 리드의 경험과 방향성은 딜라이트룸이 추구해 온 방향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며 “더욱 탄탄한 데이터 기반 문화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아침,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리드는 딜라이트룸에 합류하기 전 마이리얼트립 그로스실 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마케팅과 데이터 팀을 결합해 그로스 전략을 실행했다. 또 베스트셀러 ‘그로스 해킹’의 저자로 온·오프라인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양승화 리드는 “딜라이트룸은 실행력이 뛰어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라고 판단해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알라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대표 알람앱으로, 외부 투자 없이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기록 중인 스타트업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