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한 요양보호사 시급 올리고 근무환경 바꾸는 스타트업 어디?

입력 2024-01-03 16:11
수정 2024-01-03 16:12


케어링이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업계 상위 수준으로 급여를 인상하고 소속 요양보호사 전원에게 추가 장려금을 지급하는 권익 증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돌봄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케어링은 요양보호사들에게 전문성을 제공하고, 이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 케어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요양보호사 9000여 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올해 케어링은 ▲가족요양 60분 기준 44만원, 90분 기준 95만원 ▲일반요양 시급 1만4000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1회에 한해 권익 증진 장려금 5만원도 추가로 지급한다.

케어링의 권익 증진 장려금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케어링 모델인 정동원, 장민호가 요양보호사를 응원하는 영상을 지인에게 공유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케어링의 가족요양은 가족 중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가족이 직접 돌보며 급여까지 받을 수 있어 본업 이외의 추가 수익 발생으로 10만 명에 이르는 가족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 100만 시대이지만 실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가 적어 돌봄현장에서는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에 앞장선다고 케어링은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들에게 보수교육, 치매교육 등의 전문교육을 지원하며 퇴직금제도,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의 복지 제도를 제공한다. 또 권익 증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2400명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콘서트 형식의 ‘요양보호사랑해 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11월에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가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때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