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12월 셋째주(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보다 1만2000건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5000건)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달 들어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7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0월 들어 상승세였다 11월 하순 이후 추가 상승을 멈추고 180만명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