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국내 금융·오피스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에 대형 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4개 지점을 묶어 대형 거점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여의도영업부, 광화문센터, 사당WM센터, 신촌WM센터 등 4개 지점의 업무를 여의도금융센터로 일원화했다. 각 센터는 여의도금융 1~4센터로 운영한다. 서울 3대 도심권역인 여의도에서 법인자산과 초고액자산가 등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취지다.
대신증권 여의도금융센터는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분야별 전문가가 고객 수요에 맞는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고객의 경우 투자와 상속, 증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경제금융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고객의 자산 매입과 증식을 돕는다. 대신증권은 이를 통해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해 자산관리의 명가로 입지를 다지는 게 목표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47, ABL타워 2층에 있다. 서정국 여의도금융1센터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거점화 센터를 오픈했다”며 “여의도금융센터에서는 법인 및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