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끝' 출근길 빙판길 주의…내일 서울 한낮 7도

입력 2023-12-25 21:27
수정 2023-12-25 21:28

크리스마스 연휴 뒤 화요일인 오는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맹추위는 당분간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산지에 한때 1㎝ 미만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새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