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가 인도, 싱가포르 등에 이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고피자는 태국 방콕 수쿰빗에 첫 매장인 ‘고피자 수쿰빗 50점’(사진)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태국 1호 매장인 ‘고피자 수쿰빗 50점’은 태국의 가장 큰 하이퍼마켓 체인인 ‘로터스’ 수쿰빗 50지점 안에 있다.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태국에서도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니라 100%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지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한다.
주요 메뉴는 현지화한 K피자인 ‘서울 슈림프 피자’ ‘강남 불고기피자’ 등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2024년에는 태국 내 매장 수를 5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국내외 7개국에서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