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1일 경산 체육관 및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부지(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인근)에서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임당 유니콘파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임당역 인근 695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파크(사업비 499억원)와 지식산업센터(498억원)로 조성된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이곳을 영남 최대의 팁스(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팁스타운은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팁스 운용사, 창업기업, 지원기관이 모여 있는 집적시설이다.
경상북도는 도내 우수한 초기창업·벤처기업의 단계별 성장 지원을 위해 구미 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올해 영남대에 문을 연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과 협력 체계를 갖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임당 유니콘파크가 청년 창업자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성공 창업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