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광주지역본부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지난 20일 '2023 중소기업 성장컨설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이뤄진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산단공의 중소기업 성장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및 경영환경 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프로그램이다.
기업 성장지원 컨설팅과 백년기업 도약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기업 성장지원 컨설팅은 일대일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올해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 선정 8건(8억3800만원), 특허출원 3건, 인증 7건, 상표·디자인등록 2건과 함께 바이어발굴 27건, 업무협약 체결 1건, 수출계약 5만3000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백년기업 도약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지역 100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세대 경영자를 중심으로 포럼, 기술 세미나 등의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의 노력에 힘입어 광우알엔에이, 선일텔레콤, 준테크 등의 회원사는 광주시 명품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제일은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북구와 협업해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업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맞춰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