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전략 모색

입력 2023-12-19 15:29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9일 캠퍼스 내 농심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세종LINC3.0 사업단과 DSC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제2회 세종 산학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각 사업단의 협력 기업과 세종캠퍼스 가족회사 CEO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대학과 지역 혁신을 위한 RISE 체계 구축과 글로컬 사업 등 지·산·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2부 1 섹션에서는 가족회사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족회사인 지오투정보기술은 ‘구조요청자 위치 탐색 기술’을 발표하고 세종시가 추진 중인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세종시 유아 및 초중등 AI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세종시 미래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2 섹션에는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과 조충호 DSC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장 주재로 ‘세종 지·산·학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는 내년 ‘글로컬 대학 30’에 도전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인 ‘RISE’ 사전 준비와 세종시 신도심 내에 입주 예정인 ‘공동캠퍼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