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가 과테말라의 국제무역서비스와 전문의약품인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제품을 5년간 총 약 285만 달러(약 37억원) 공급하는 계약이다.
아이큐어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는 환부에 바로 부착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편의성이 높으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기반 약물을 1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침투시켜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붙이는 의약품인 패치제,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등을 전문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2018년 기술특례상장 후 전북 완주군에 해외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인증을 위한 신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해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발굴한 과테말라 회사와 신속한 협상을 통해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할수록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