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화성산업이 연말을 앞두고 경북지역의 농가로부터 따뜻한 손 편지를 받았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수신인 화성산업 이종원 회장 앞으로 택배상자 1상자씩이 전달됐다.
발신인은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로 상자 안에는 참깨와 참기름, 들깨 등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정성스레 직접 쓴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
영덕 달산마을에서 보낸 손 편지에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힘들 때 마을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하여,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 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고향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이 힘들지만 기뻐하는 미소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달산마을은 밤에 달만 보이고 낮에는 산만 보인다고 해서 ‘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영덕에서도 가장 골짜기다.
또 상주 내서서리골에서 보내온 편지는 평균 연령이 70~80세인 고령의 여성으로 직접 호미와 괭이, 삽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마을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화성산업의 후원과 경상북도 상생협력기금 덕택에 어려움에 의지할 곳 없어 속절없이 내려놔야 했던 농가에, 삶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에 늘 함께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적혀 있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은 "편지를 보내오신 분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화성산업이 더 크게 성장해 성장의 열매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 많이 나누는 것이 우리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산업은 경상북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 5억원과 2022년 2억원 등 12억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했다. 2018년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모두 30억 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 해당 기금은 지역 200여 곳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복지기관에 최근 6년간 총 12억원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