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조달청,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논의

입력 2023-12-13 14:09
수정 2023-12-13 14:10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13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양인동)를 방문하고 도내 조달기업의 수주 확대 및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건설 등 도내 4개 철도건설사업의 원활한 개통을 위한 상호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현재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 철도건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을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내 조달기업의 물품 및 공사의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

철도건설 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강원지방조달청은 최상의 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철도건설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조달청 역할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강원지방조달청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강원지방조달청과 협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원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