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민·관 데이터 플랫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활성화를 위한 '2023 데이터 표준화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데이터 표준화 협력 포럼'은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표준화 추진 방안을 소개하고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기관의 의견수렴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국내외 데이터 표준 현황조사 결과,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표준,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확산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 데이터 플랫폼 관계자와 데이터 표준 전문가들이 플랫폼 간 데이터 연계 확산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 표준의 개발?확산 및 글로벌 연계를 위한 국제 표준 기반의 민?관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NIA와 과기정통부는 국가 데이터의 연계 확대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포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관 플랫폼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기술, 정책, 제도적 개선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가 데이터의 연계, 유통 및 공유, 활용에 필요한 공통 표준화 분야를 발굴하고 국내 데이터 플랫폼들의 지속적인 표준화 협력을 위한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