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기준 블루엠텍은 공모가(1만9000원) 대비 3만6100원(190%)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블루엠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5000~1만9000원)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800.3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6611억원이 모였다.
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된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으로 2018년부터 의약품 전문 유통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블루엠텍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사업확장 △커머스 다각화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 외형성장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블루엠텍은 글로벌 제약사 한국MSD 백신 2종 공동 계약을 성사하는 등 국내의 유수의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까지 고객사를 확장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