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에서 '타다' 부른다…동대문 의류 '해외 재판매 서비스' 출시 [Geeks' Briefing]

입력 2023-12-11 15:38
수정 2023-12-11 15:57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만든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토스 앱에서 '타다' 부른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연동해 ‘택시 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타다는 2600만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와의 연동으로 신규 수요 창출 기회를 확보하며, 국내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토스 앱 내 ‘택시타기’ 메뉴에 들어가,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 후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 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타다 앱 설치나 가입 없이 토스 앱에 등록된 토스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포인트를 이용한 택시 비용 결제도 가능하다.

네이버제트,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와 MOU 체결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알 카시미 부국왕과 알 미드파 미디어 시티 회장을 비롯한 샤르자 고위 대표단 일행은 지난 8일 협약식을 위해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련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을 모색한다. ▲공동 버츄얼 아티스트 미디어 제작 ▲메타버스 영화제 등 각종 문화 이벤트를 통해 문화 교류 또한 이어갈 계획이다.

샤카라카, 동대문 도매브랜드의 해외 재판매 서비스 출시
동대문 도매 브랜드 리세일 플랫폼 샤카라카가 이월상품 재판매 원스톱 서비스 'SKLK-mgmt(샤카라카 매니지먼트)'를 출시했다. SKLK-mgmt는 도매 소상공인이 창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면서 수집한 재고 제품을 K-패션 판매를 원하는 해외 편집숍 및 부티크에 연결하는 서비스다.


샤카라카는 올해 봄부터 프리미엄 도매 의류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는 '샤카라카-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올해 2만2000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노스페이스, 랄프로렌 등 미국 상위 20개 브랜드의 30%는 RaaS(Resale as a Service)를 운영중이다.

오케스트로-파이오링크 업무협약, 클라우드 시너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1위 기업 오케스트로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 개발과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와 파이오링크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과 사업 확대가 주요 목적이다.

에이럭스, 게임 기반 코딩형 로봇 ‘익사이팅’ 출시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핵심 제품 라인인 ‘프로보 커넥트’의 확장형 버전으로 게임 기반 코딩형 로봇 ‘익사이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익사이팅은 2인 이상이 같이 게임, 대전 형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심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보다 정교한 조립과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익사이팅의 경우 개발·생산·제품화 전 과정이 6개월 이내에 이뤄졌다. 에이럭스는 업계 최초로 SMT(표면실장기술) 라인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에듀테크 시장의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 실질적인 제품 출시 및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 크몽어워즈 개최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프리랜서 전문가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2023 크몽어워즈’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6개 카테고리에서 총 45개 팀을 시상한다. 올해는 기존의 최우수상(16팀)과 신인상(16개팀)을 비롯해 엔잡스상, 스케일업상, 100%상, 체인지상, 디지털노마드상, 솔로몬상, 베스트선생님상, 신규고객상, AI선구자상 등 특별상(13팀)을 추가해 수상 범위를 넓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