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THE CLASSIC 2023’가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더 시에나 그룹이 한국청소년재단과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Connect to Future Fund, CFF)’라는 기부 업무 협약을 맺고 모아진 기금을 청소년 문화 예술 지원사업에 사용하고자 만든 오케스트라다.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는 고객이 기부한 만큼 호텔도 기부하는 일대일 매칭 형태로 진행되며, 더 시에나 그룹은 고객 기부금에 더해 매년 1억원 이상을 기부하여 이 음악 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더 뮤즈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배우고 싶지만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에게 문화와 예술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악기 연주를 통해 정서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고,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통해 성북구립 월곡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에게 1년동안 수준 높은 음악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THE CLASSIC 2023’는 40여명의 청소년 단원들과 지도 강사가 참여했다. 합주 5곡과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3개 파트의 앙상블, 김지희 기타리스트의 특별 연주, 그리고 백파이프 연주자 문장탁과의 특별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난 1년 동안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토스카나 호텔 기부에 동참한 실제 기부자들도 참석했다.
김병후 한국청소년 재단 이사장은 “땀과 노력으로 준비해 온 청소년들과 더불어 믿음으로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청소년들이 예술에 눈을 떠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풍요로운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 단원은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클래식 악기를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오케스트라는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 연주자들이 배려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청소년 단원들이 악기를 배우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타인과 협업하여 미래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앞서가는 사람들이 꼭 해야 하는 의무 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사업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시에나 그룹 또한 그 중심에서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사업에 더 많은 후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비전으로 30년 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CC,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을 포함하여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동휴 회장은 지난 11월 국회 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는 KLPGA 여러 후원 기업과 골프업계 관계자, 선수들의 갈채를 받으며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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