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자원 재활용 기업인 디에스단석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디에스단석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디에스단석은 1984년 설립된 노벨산업이 전신인 화학회사로 현재는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을 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희망 공모가는 7만9000~8만9000원이다.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13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주 수량은 122만 주로 신주 모집 80만 주(66%)와 구주 매출 42만 주(34%)로 구성된다.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086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521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 두 회사의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KB증권이 19만8250~23만7900주, NH투자증권이 10만6750~12만8100주다.
DS단석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1337억원, 영업이익은 740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111억원, 6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IBKS스팩23호와 하나스팩30호도 12~13일 이틀간 청약을 한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