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발표했다.
새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접속 기기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반응형 웹이란 웹의 해상도와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개선 세 가지 가치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존 투자정보에 더해 채용정보와 디지털 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국민은행과 KB증권 등 각 계열사에 분산된 채용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재 채용 홈페이지(KB Careers)’를 신설한 게 대표적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요청이 많았던 KB금융 캐릭터 ‘스타프렌즈’ 이미지 소스 제공을 위해 ‘스타프렌즈 갤러리’도 열었다. 상단에 통합검색 기능도 신설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