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같은 의례적인 행사뿐 아니라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지는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이 오는 1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주택협회는 대한주택건설협회·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공동으로 ‘꿈을 담은 주택, 주택건설인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회·정부·유관단체 주요 인사와 전국 주택건설업체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제 영상물 상영, 정부 포상 수여, 축하공연 등도 진행한다.
행사장 1층에서는 스마트 건설의 미래에 대한 준비와 도약을 보여주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대형 주택건설사 5곳과 다담솔루션 등 스타트업 4곳이 참여한다.
2층에선 임형남 건축가를 초대해 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로 집을 짓다’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주택건설 안전 포스터’와 ‘아름다운 주택’ 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도 함께 전시한다.
김재식 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주택건설인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젊은 층이 주택건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매년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