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수칙 등을 소개한 ‘국민생활건강캠페인’으로 2023 한경광고대상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7편의 국민생활건강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질병과 감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는 ‘싱크대 수도꼭지 청결’, ‘겨울철 건조한 피부 관리’, ‘공항 보안검색대 바구니 청결’,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현대인 운동 부족’, ‘충분한 수면, 생체리듬 회복’, ‘발 건강 관리’ 등을 주제로 광고를 구성했다.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상식이나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 등을 누구나 따라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표현했다.
사람들은 시간당 평균 23번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 그 중 44%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인체 진입 통로인 눈·코·입을 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각종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편은 이런 감염병 예방 기본 위생수칙을 담았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 제약사다. 좋은 약을 만들어 국가와 사회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제약보국(製藥保國)의 창업이념을 담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광고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