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정규완 씨(전기·HD현대일렉트릭)와 김광재 씨(단조·현대자동차)가 울산박물관 ‘명장의 전당’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정씨는 대한민국명장, 김씨는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산업명장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명장의 전당을 설치했다. 이곳에 대한민국명장과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의 이름과 소속 회사, 전문 분야 등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울산시명장을 선정해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올리고 있다. 올해 울산시명장에는 김종규 씨(절삭가공·HD현대중공업), 김창식 씨(선박건조·현대미포조선), 이규동 씨(판금제관·HD현대중공업), 하진용 씨(용접·현대미포조선), 김선우 씨(소방설비·HD현대중공업)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금까지 229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울산시명장 38명, 대한민국명장 50명, 국가품질명장 141명 등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