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 30대와 전동보장구 105대 등 총 12억원 규모 모빌리티 전달-현대차그룹, 2011년부터 누적 79억원 상당의 모빌리티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복지차,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올해까지 총 누적 기증 규모는 약 79억원에 달한다.
올해 지원 품목은 레이 복지차 24대, 카니발 복지차 6대, 전동보장구 105대(전동휠체어 49대, 전동스쿠터 56대)로 약 12억원 규모다. 특히, 레이와 카니발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했으며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 모빌리티 기기들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나눠 기증했다. 각 기관들은 심사를 통해 최종 수혜 대상을 선발해 복지차와 전동보장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레이와 카니발은 전국 중증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 지원 및 요양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전동보장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경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승]젊은 디자인으로 승부한 제네시스 GV80 쿠페
▶ 다임러트럭코리아, 2세대 미러캠으로 벤츠트럭 안전·효율 다 잡는다
▶ 美FEOC 세부 규정안, 車 업계 미칠 영향은?
▶ BMW코리아, 청담서 5시리즈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