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해외 뷰티사업 가속

입력 2023-12-03 17:52
수정 2023-12-04 01:33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스트리아 스파 브랜드 ‘수잔 카프만’ 제품을 판매한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와 ‘꾸레쥬 퍼퓸’에 이은 신규 브랜드로 수입 화장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잔 카프만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4일 자체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선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1일부터는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 오프라인 매장과 e커머스 SSG닷컴, 네이버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수잔 카프만은 2003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에 수잔 카프만 제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한 화장품 브랜드는 모두 22개로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242억원)의 4분의 1토막 났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