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에센 모터쇼 2023' 참가

입력 2023-12-01 16:52
-아이온(iON) 브랜드 라인업 출품

한국타이어가 12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 박람회 '2023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iON i*cept)'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타이어가 박람회에 출품하는 아이온 에보의 경우 올해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에서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압트 큐프라 포뮬러 E 팀'의 레이싱 차도 전시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온은 최고 속도 320km/h에 육박하는 포뮬러 E 3세대 차와 함께 데뷔 첫해부터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 부문 기네스북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고 레벨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켰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후원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선수들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7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의 2023 캠페인 차도 전시한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 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포르쉐코리아, '제1회 기술경진대회' 열어

▶ 도로교통공단, 베스트 그린 드라이버 대회 시상

▶ 롯데렌터카, 단기 대여 시 캔 커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