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항노화 전문가' 600명 집결

입력 2023-11-30 18:52
수정 2023-12-01 00:53
대구시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1~2일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연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항노화 전문 콘퍼런스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16개국 600여 명의 의료 전문가와 비즈니스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 강사 70여 명의 강의와 실습, 수술 시연 등 의료기술 연수와 의료기업을 위한 제품 전시,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수출상담회에는 이틀 동안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참가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디지털헬스케어관을 마련해 해외 디지털 의료산업 현황 파악과 네트워크 확대를 돕는다. 대구시는 연수 참가자들을 위해 산업 시찰, 병원 투어, 코 성형 시뮬레이션 워크숍, 스킨케어 프로그램,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1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3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이 열린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