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30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철수(73세) 전(前)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표 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KBS를 시작으로 YTN, 경인방송에 몸담으며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발휘해왔다. 이후 경기도 정무부지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표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설립 30주년을 앞둔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과 지역경제역량을 제고하고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나겠다"며 "공격경영·확대경영의 최일선에서 급변하는 전시컨벤션 환경에 대응하고 엑스코의 성장 동력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표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