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경험 제공 위해 함께 노력-SK텔레콤과도 지속적인 협업 진행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TMAP(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또 서드파티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양사가 적극 협조해 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용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서비스, 자동차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차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미래차형 통합 IVI(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로드맵을 위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의 모회사인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2003년 SM시리즈 차에 탑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르노코리아 전 차종에 당시 SK텔레콤의 티맵네비를 장착해 빠른길 서비스 및 다양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2015년에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XM3, SM6의 이지커넥트 및 QM6의 이지라이프 시스템을 통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정보를 서비스 중이다. 또 차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NUGU(누구) 서비스, 유튜브 등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카페이먼트,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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