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영하권 추위 지속…체감온도 영하 15도까지 '뚝'

입력 2023-11-29 21:53
수정 2023-11-29 21:58

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8도가 예상된다. 하루 만에 기온이 1~3도 내려가고, 3~4일 사이에 기온이 10도쯤 떨어진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서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7도 ▼강릉 영하 4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강릉 5도 ▼춘천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전국에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