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00선 회복…대형株 일제히 '상승'

입력 2023-11-28 09:18
수정 2023-11-28 09:19

28일 장 초반 코스피는 소폭 올라 2500선을 웃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13포인트(0.57%) 상승한 2509.7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0.48포인트(0.42%) 오른 2506.1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5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5억원 2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LG화학(1.58%), 네이버(1.21%)는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85%),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전자(0.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6포인트(0.51%) 오른 814.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51포인트(0.19%) 상승한 811.7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홀로 5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0억원, 1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7.12%)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2차전지 소재주 엘앤에프(3.45%), 에코프로(1.16%), 에코프로비엠(0.83%)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내린 1296.5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에서 주요는 차익 실현 물량에 밀려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68포인트(0.16%) 하락한 35,333.4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2%, 0.07% 밀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