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우수사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울산과 성남, 남원 등 3곳이다.
광역지자체는 울산이 유일하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드론 활용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원전 사고 대비 고중량(50㎏) 방호 장비 배송 ▲ 고도별(50m, 100m, 150m) 방사능 모니터링 ▲ 불법 군집 드론(3대) 테러 대응 안티드론 ▲ 신고 앱, 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 초연결 인공지능 체계(AI 시스템) 등 5개 세부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물이 상용화·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