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로 꼽히는 다니엘 노보아 아신 에콰도르 대통령(35·사진)이 23일(현지시간) 취임했다.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 후 연설에서 “젊음은 우리나라에 필요한 도전을 극복할 힘과 동의어”라며 “국민들의 복지를 높이고 가족들에게 평화를 다시 안기기 위해 제게 주어진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987년 11월 30일생인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기준 세계 지도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다. 지난 4월 미국 ‘퓨리서치센터’는 당시 세계 최연소 지도자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37)으로 소개한 바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