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만잔 팔린 스타벅스 '이 음료' 돌아온다…"한정 판매"

입력 2023-11-20 10:54
수정 2023-11-20 11:05

스타벅스가 스테디셀러 봄 한정 메뉴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딸기 수확철에 맞춰 예년보다 세 달 빨리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한정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흰 우유 위에 딸기 과육이 층을 이루는 음료다. 2019년 출시 후 봄 스테디셀러 음료로 자리 잡아 올해 봄에만 200만잔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누적 판매량은 530만잔을 돌파했다고 스타벅스는 소개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겼다. 또한 사이즈 다양화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톨·그란데·벤티 등 3가지 사이즈로 내놨다.

스타벅스는 딸기 라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메뉴 구입 고객에게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의 미션 e스티커를 1개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12월 31일까지 플래너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한 후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증정품은 스타벅스 플래너 3종과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 캘린더 등이다. 몰스킨과 협업한 플래너는 샌드와 카멜 색상 중 고를 수 있다. 2019년 큰 인기를 끈 아이템인 펜을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으로 재단장했다.

증정품은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되어 매장별, 일자별로 선착순 예약 증정된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올해 예년보다 일찍 딸기 라떼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절을 담은 다양한 시즌 음료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