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결정' 삼성제약 8%대 급락

입력 2023-11-20 11:29
수정 2023-11-20 11:30




4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제약이 20일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10원(8.2%) 내린 23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2135원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일부 만회해 현재 2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4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이고 발행되는 신주는 2700만주, 발행예정가액은 주당 1777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21일이다.

삼성제약은 이번 증자로 발행주식 6716만2079주에서 9416만2079주로 늘어난다. 회사는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