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가 강범구 전 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31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전 부장검사는 2002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발령받은 뒤 의정부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쳤다. 이후 수원지검 금융·기업범죄전담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장,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등을 지내며 기업범죄와 금융범죄 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이외에도 대형 산업재해 사건이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건, 선거 수사 사건 경험도 많다.
원앤파트너스 관계자는 "검찰에서의 풍부한 수사와 사건처리 경험을 가진 강범구 부장 영입으로 기업 관련 사건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원앤파트너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구 전 부장은 "민형사 사건은 물론 기업법무나 글로벌 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전문가 집단인 원앤파트너스에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의뢰인들에게 신속, 정확하면서도 전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