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형 두나무 회장 "블록체인 영향력, 경제·문화·사회 전반으로 확장"

입력 2023-11-13 18:49
수정 2023-11-14 01:09
송치형 두나무 회장(사진)은 13일 “블록체인의 영향력이 점차 경제와 문화,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

송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업비트D콘퍼런스(UDC)’에서 환영사를 통해 “UDC는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UDC는 두나무가 2018년 이후 매년 열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다. 지난 5년간 1190개 이상 기업에서 1만9100명 넘게 참가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UDC는 블록체인 기술에서 정책, 금융, 기술, 문화, 트렌드 등 사회 전반 분야로 주제를 확대했다.

송 회장은 “블록체인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UDC도 다양한 주제로 넓히면서 대중적으로 확장돼왔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블록체인산업의 방향과 비트코인의 현황’을 주제로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가 연사로 나섰다.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은 ‘국내 웹3.0 및 블록체인 서비스의 현재와 비전’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