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아메리카노 3000원·65인치 TV 50만원대…'쓱데이' 특가 쏟아진다

입력 2023-11-13 09:45
수정 2023-11-13 09:47

신세계그룹은 오는 19일까지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통합 할인행사 '2023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각 계열사가 특가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특가 먹거리가 풍성하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판매하는 '스타벅스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이는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가격이며, 주문 건당 최대 네 잔까지 구입 가능하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오는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선보인다. 짜장버거에 사이드 메뉴와 음료를 더한 세트 가격도 5000원 미만이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SSG닷컴에서 오는 14일 짜장버거 세트 상품권 1만장을 2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19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생생 치킨'을 평소보다 4000원 할인한 5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제육볶음과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 반찬을 7개를 담은 '7찬도시락'을 3500원에 선보인다.

특가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도 기획했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연중 최대 혜택을 적용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묶은 '쓱데이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25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에코백스 로봇청소기를 구입하면 20만원 상당 청정스테이션을 무료로 주기로 했다. 휘슬러5종 냄비 세트를 15만원대에 기획했고, 구찌 스카프는 24만원대에 준비했다.

트레이더스에서도 65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TV를 평소보다 30%가량 할인한 50만원대에 판매한다.

온라인 계열사도 쓱데이에 동참한다. SSG닷컴은 쓱데이 첫날인 이날 오후 7시부터 그룹사 통합 라이브 방송 '쓱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이 엄선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W컨셉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도 연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인 W컨셉은 쓱데이 기간 동안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해 다각적인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