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3분기 누적 매출액 430억원, 누적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2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단백질 신약의 전달체로써 약물전달기술에 사용되는 mPEG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펜데믹 종식 후 진단키트 원료물질의 수요가 감소했지만 파미셀의 mPEG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mRNA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매출에 큰 기여를 하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 중”이라며 “특히 고마진 품목인 mPEG의 CAPA를 확대하여 mPEG 매출이 파미셀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소재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36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성장해 회사의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