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체중 관리 플랫폼에 건강검진 서비스 연계"

입력 2023-11-08 14:47
수정 2023-11-08 14:55

LG유플러스는 건강검진센터인 인더핑크의원, 건강관리 플랫폼 업체인 비바이노베이션과 체중 관리에 특화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자체 개발 중인 체중 관리 서비스에 건강검진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를 위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서비스인 ‘당케’를 시험하고 있다. 당케는 이용자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체중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연속 혈당 센서로 이용자의 혈당 정보도 수집한다. 체중, 음식, 운동 등에 대한 정보도 모바일 앱으로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비바이노베이션의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인 ‘착한의사’로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 후엔 인더핑크의원에 방문해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체중 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조창현 LG유플러스 제휴담당은 “당케를 활용해 병원이 체중·혈당 관리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더핑크의원뿐 아니라 다른 병원들과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