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괴롭힘학회 발족…오는 10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입력 2023-11-08 14:39
수정 2023-11-08 14:43


한국괴롭힘학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 5층 컨벤션홀에서 '한국괴롭힘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괴롭힘학회 창립을 알리는 동시에 직장 내 괴롭힘 법제화 4년의 과제와 문제점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 개최된다.

'한국괴롭힘학회’는 괴롭힘 문제를 단순한 보호와 처벌 차원을 넘어 통합적으로 진단하고, 노동 인권을 향유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학술 단체다.

기조강연에서 나선 문강분 괴롭힘학회 수석부회장은 '직장 내 괴롭힘 규율과 경계의 확정'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두번째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서유정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연구위원이 '국제적 관점에서 본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서 박사는 '국제적으로 구분되는 Bullying과 Harassment', '서구권과 동양권의 인지 방식에서 오는 괴롭힘 판단 방식의 차이' 등을 중심으로 설명에 나선다.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원장은 '직장 내 괴롭힘과 정신건강 손상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이세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이동(異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에 비한 직장 내 괴롭힘의 특수성을 검토해보고 그에 따른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규정의 개선 방향을 찾아본다.

주제발표에 대해서는 김성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소장, 이승협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 임범식 행복한일연구소 본부장, 정진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위원장, 서재홍 한국공인노무사회 직장내괴롭힘상담센터 센터장, 한형진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사무관 등 총 6명이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