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11월 한정 판매 모델로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BMW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고성능 모델인 BMW M의 M4 컴페티션 MxDrive 쿠페에 특별한 색을 입혀 외관에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트와일라잇 퍼플'과 '브루스터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가볍고 강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사용해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 인렛, 리어 디퓨저 등을 제작했다. 내부는 천연 소가죽인 메리노 가죽을 전체적으로 적용했다. 앞 좌석 시트의 헤드레스트에는 M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6.3 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Drive가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M xDrive는 후륜구동이나 사륜구동으로 전환할 수 있고, 뒷바퀴 좌우에 전달되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이 기본 적용됐다.
M4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억4300만원으로, 11대만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